SC제일은행, 노사 합의로 무기계약직 전원 정규직 전환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SC제일은행이 노사 합의를 통해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3일 SC제일은행 노조에 따르면 무기계약직 직원 534명(6급대리 498명·주임계장 36명)이 지난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SC제일은행 노사는 2022년 임단협에서 '전문직 대리(정규직)와 6급 대리(무기계약직)의 호칭, 취업규칙 통합'을 2024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노조 측은 "별도 취업규칙에 무기계약직으로 규정된 이상 차별적 대우의 근거는 남아 있었다"며 "차별의 꼬리표를 떼고 정규직과 완전한 통합을 이루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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