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올해 車사고 피해 가정에 18억8천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자동차 사고 피해 가정을 위해 약 18억8천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 후유장애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의 일상 회복을 돕고 경제적 어려움 해결하기 위해 2000년부터 '자동차 사고 피해지원 제도'를 운영해 왔다.
올해 공단은 기존 자동차 사고 피해지원제도 외에 민간 협업을 통해 외부 자원을 유치하고 공익사업을 추진해 사고 피해 가정 유자녀 798명에 장학금과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또 중증 후유장애인과 피해 가정 4천500여곳에 상해보험·암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휠체어·운전 재활보조기구 및 김장김치 등을 전달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어려운 취약계층에 삶의 희망을 주는 공단이 되겠다"며 "나눔의 온기가 우리 사회에 함께 퍼져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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