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천대 기업 여성 대표이사 40명…비율 2.9%

입력 2023-12-21 11:00
올해 1천대 기업 여성 대표이사 40명…비율 2.9%

CXO연구소 분석…오너家 아닌 전문경영인 13명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올해 국내 매출 상위 1천대 기업에 있는 여성 대표이사는 40명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지난해 상장사 별도 매출 상위 기업 1천곳을 대상으로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여성 대표이사를 조사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1천대 기업에서 대표이사 직함을 보유한 최고경영자(CEO)는 총 1천371명, 이 가운데 여성은 40명이다.

작년의 32명보다 8명 늘었으며, 전체 대표이사 중 여성 비율은 작년 2.4%에서 올해 2.9%로 소폭 증가했다.

여성 대표이사 40명 중 오너가(家)가 아닌 전문경영인은 13명(32.5%)이다.



40명 가운데 매출 '1조원 클럽' 대기업군에는 6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네이버 최수연, 호텔신라 이부진, LG생활건강 이정애, 매일유업 김선희, 한샘 김유진 등이다.

오너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을 제외한 4명은 전문경영인이다.

출생 연도별로 보면 1970년대 출생이 16명(4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60년대생 10명(25%), 1980년대생 8명(20%), 1950년대생 5명(12.5%) 순이다.

여성 CEO 중 보유 주식 평가액 1위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다. 그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S·삼성생명 등의 지분을 보유 중이며 이달 19일 기준 주식 가치는 총 6조7천965억원이다.

클리오 주식을 2천686억원어치 보유한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 코스메카코리아 주식을 1천7억원어치 보유한 박은희 코스메카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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