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화솔루션 목표가↓…"석유화학 부문 실적 부진"

입력 2023-12-19 09:06
대신증권, 한화솔루션 목표가↓…"석유화학 부문 실적 부진"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신증권은 19일 한화솔루션[009830]의 석유화학 부문 실적 부진 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8천원에서 4만5천원으로 내렸다.

위정원 연구원은 "올해 4분기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부문 영업이익은 미국 내 달튼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모듈 판매량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케미칼(석유화학) 부문 영업이익은 제품 스프레드(마진) 하락과 정기 보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인해 3분기 대비 6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천122억원으로 기존 추정치(2천520억원)보다 15% 하향 조정했다.

그는 다만 "회사의 주력 시장인 미국 내 태양광 가격 프리미엄이 지속되고 내년 하반기 이후 카터스빌 3공장 가동을 통해 내년에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혜택을 받는 금액이 올해보다 300%가량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전날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3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