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약과라떼·단호박라떼 등 가공우유 확대

입력 2023-12-18 08:34
세븐일레븐, 약과라떼·단호박라떼 등 가공우유 확대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디저트 열풍이 가공우유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세븐셀렉트 약과라떼와 단호박라떼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세븐셀렉트 약과라떼와 단호박라떼는 젊은 층 사이에 유행하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약과와 단호박 맛을 베이스로 만든 가공우유다.

국내산 1등급 원유에 각각 약과 시럽과 단호박 농축액을 넣었다.

세븐일레븐은 출시 기념으로 이번 달 말까지 해당 상품에 대해 투플러스원(2+1)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젊은 층은 가공우유 역시 기존의 초콜릿, 딸기, 바나나 맛에서 벗어나 다양한 맛을 추구하기에 디저트와 가공우유를 결합한 상품을 계속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10월 롯데마트·롯데슈퍼와 협업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맛을 가공우유에 적용한 '자모카아몬드훠지밀키'와 '초코나무숲밀키'를 출시했다.

11월에는 찰옥수수 아이스크림 맛을 적용한 '찰옥수수 우유'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부터 이달 15일까지 세븐일레븐의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배가량 늘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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