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홀딩스, 하노이서 '소아암 환자돕기' 자선 바자회
올해로 13회째…자체 기금 합쳐 850만원 기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KAS홀딩스(회장 장순봉)와 자회사인 더샘 교육법인은 15일(현지시간) 하노이 디테크 빌딩 1층에서 제13회 '소아암 환자 돕기'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이 회사는 장학금 지급, 백내장 수술지원, 심장병 어린이 돕기, 수해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왔다.
또 세종학당 하노이3을 9년간 운영하면서 수료생 8천여명을 배출함으로써 한글과 한국 문화 전파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캔 로지스틱 김성주 대표를 비롯해 다른 기업과 단체도 참여했다.
KAS홀딩스는 행사 수익금과 자체 기금을 합쳐서 총 1억5천만동(약 850만원)을 기부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권역에서 건설·설계·교육·제조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장 회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자선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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