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 3년간 3천억원 저리 대출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15일 세종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본원에서 하나은행과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자금의 안정적 관리와 구축기업의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정부출연금과 민간부담금 등의 자금을 집중적으로 예치할 전담은행으로 시설·운전자금 저리 대출 등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은 일반기업보다 2.0%포인트 낮은 우대금리로 최대 40억원의 시설·운전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3년간 연간 1천억원씩 모두 3천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인력,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공장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50억원 이내의 펀드 투자, 스마트공장 제품 홍보, 판로, 수출·입, 투자유치 등 경영 컨설팅 지원, 수입신용장 발행 수수료, 수출환어음 매입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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