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화장품 한자리에…CJ올리브영, DDP서 어워즈&페스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CJ올리브영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2019년부터 한 해 동안 인기 있었던 상품을 토대로 트렌드를 소개하고 상품경쟁력도 알릴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79개 브랜드가 단독 부스 등을 마련하고 고객과 만난다.
현장에서는 구달, 닥터지, 라운드랩, 마녀공장, 아비브 등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해온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해볼 수 있다.
올해는 '트렌드 랩' 코너를 신설해 내년의 뷰티·헬스 시장을 전망해볼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은 내년에는 뷰티와 헬스,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영역의 경계가 흐려지는 ''바운드리스'(Boundless)가 키워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리브영의 역사와 화장품 시장 전반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다.
특히 해외 플랫폼과 글로벌 브랜드 관계자들도 초청해 중소 유망브랜드의 성장과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 아마존, 일본 라쿠텐, 로프트 같은 온오프라인 플랫폼 등 해외 60개사 관계자가 현장을 찾아 국내 중소기업의 유망 상품을 살펴볼 예정이다.
전날에는 스타트업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퓨처커넥트',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각각 열고 내년도 성장 전략과 노하우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5일간 진행되고, 1만5천여명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더 건강한 뷰티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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