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중국 상하이서 한국투자상담회…벤처 중국 진출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랜드그룹은 이랜드차이나가 지난 4∼6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투자상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상하이 이랜드 E-이노베이션밸리에서 진행된 이번 투자상담회는 잠재력 있는 한국 벤처기업에 중국 진출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벤처투자(KVIC), 한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한국무역협회(KITA) 공동 주최로 국내 과학기술 혁신기업 10개사와 한중벤처투자기관 12곳이 참여해 중국에 정착하려는 한국 기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랜드차이나는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사례로, 내년부터는 중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한국 벤처기업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상하이의 이랜드 E-이노베이션 밸리에는 연말부터 이랜드차이나본사와 쇼핑시설, 한국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등이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랜드차이나 투자운영부문 박정근 이사는 "이랜드는 상하이시 민항구정부의 공식인증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파트너로 한국의 우수기업들을 상하이에 유치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한중기업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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