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SPC 본사 찾아 "물가안정 협조해달라"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이 8일 서초구 양재동 SPC 본사를 찾아 물가안정 정책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빵의 주재료인 밀 국제가격은 지난달 t(톤)당 200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32.4% 떨어졌다.
그러나 설탕 등 다른 원료 가격이 올라 원가 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다.
박 실장은 "설탕은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 특별할당관세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밀가루 가격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제분업계에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필요시 정부 관리 양곡을 방출하는 등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