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초저가 PB상품 판매량, 10개 상품군서 1위"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편의점 CU는 초저가 PB(자체 브랜드) 상품인 '득템시리즈' 지난달 판매량이 10개 상품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3월 출시된 득템 시리즈는 라면, 계란, 김치, 티슈 등으로, 가격이 기성 상품(NB)보다 훨씬 저렴해 편의점 주 고객인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다.
출시 당시 10여개에 불과하던 상품 수는 올해 40여개로 확대됐다.
CU는 지난달 득템 시리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계란, 치즈핫바, 닭가슴살, 김치볶음밥, 콰트로 치즈피자, 순살치킨, 김부각, 각티슈, 롤티슈, 휴대용티슈 등 10개 제품이 해당 상품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들 상품은 기존 기성 상품보다 가격이 20∼45% 저렴하다.
CU 관계자는 "득템 시리즈의 인기 비결은 가격 경쟁력"이라며 "계속되는 물가 인상에 보다 저렴한 상품을 찾는 수요가 초저가 PB 상품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CU는 득템시리즈 종류를 계속 늘리기로 하고, 이달에는 2천원 미만 찐만두 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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