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우수관리인증 확대에 생산자·유통사·소비자 손잡았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 확대 공동선언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유통기업과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는 공동 선언을 통해 GAP 인증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와 홍보에 협력한다는 의지를 표명한다.
GAP은 해당 농산물이 중금속, 잔류 농약 등에 대한 안전 기준을 준수해 생산, 유통됐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각 유통사는 선언식에 앞서 GAP 인증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목표를 설정했다.
이마트는 오는 2025년부터 무화과를 GAP 인증품으로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무화과의 92%가 GAP 인증품이다.
홈플러스는 2027년까지 사과, 배, 버섯류 등을 모두 GAP 인증 농산물로 판매하고 GS리테일도 블루베리, 깻잎 등의 GAP 인증품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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