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거래일 상한가' 대상홀딩스우, 투자위험 종목…내일 거래정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거래소는 6일 최근 주가가 급등한 대상홀딩스우선주[084695]를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7일 하루 동안 대상홀딩스 우선주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대상홀딩스 우선주는 지난달 27일 이후 7거래일간 상한가를 기록해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지난 2015년 6월 15일 이후 우선주 기준 가장 긴 거래일 동안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대상홀딩스 우선주가 급등세를 보이자 거래소는 해당 종목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 데 이어 4일 하루 매매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전날 거래가 재개된 대상홀딩스 우선주는 이날까지 이틀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투자위험 종목은 지정 당일 1일간 거래가 정지되며 이후에도 주가가 지정일 전일 주가보다 3일 연속 높은 경우 추가로 1거래일간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동부건설 우선주가, 2019년에는 두산퓨얼셀2 우선주B와 솔루스첨단소재2 우선주B가 각각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대상홀딩스 우선주 다음으로 가장 긴 거래일 동안 상한가를 이어갔다.
대상홀딩스 우선주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의 연인인 배우 이정재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자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며 급등세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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