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업스테이지와 생성형 AI 활용 식의약 정보확산 MOU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식의약 안전·건강 정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의약 정보와 AI 기술을 공유·활용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업스테이지와 구축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한국형 초거대 언어 모델' 개발을 위해 필요한 식의약 분야 한국어 데이터 제공과 식의약 민감정보 유출 방지 등 보안 조치, 식약처의 생성형 AI 구축·활성화를 위한 기술 자문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챗GPT의 등장으로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공공분야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혁신에 관해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국민 건강과 안전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식약처와 손잡고 공공영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혁신을 논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거대 언어모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외연을 넓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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