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 中골프장 '웨이하이포인트CC' 시즌 운영 본격화

입력 2023-12-05 11:50
금호리조트, 中골프장 '웨이하이포인트CC' 시즌 운영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리조트가 중국에 보유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이하 웨이하이포인트CC)가 중국 관광 재개 국면을 맞아 적극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외국인의 중국 관광 비자 발급이 재개되고 9월에는 비자 발급 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관광 목적의 중국 입국 장벽이 낮아졌다.

이에 그룹 측은 웨이하이포인트CC를 찾는 국내 골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객실 및 코스 시설을 보완하며 본격적인 시즌 운영 대비에 들어갔다.

한국 골프장의 캐디 및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캐디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한국어 교육을 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북부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웨이하이포인트CC는 2013년부터 7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를 개최하며 국내에도 널리 알려졌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기품 있는 디자인과 세계적 시설을 갖춘 웨이하이포인트CC가 앞으로 프리미엄 골프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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