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봉사단원, 대한민국 교육기부 개인부문 대상

입력 2023-11-30 08:59
수정 2023-11-30 15:37
아시아나항공 봉사단원, 대한민국 교육기부 개인부문 대상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사내 재능기부 단체인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의 이용주 선임기장과 현보영 부사무장이 '2023 제1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개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대상은 매년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기업·단체·개인 기부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두 수상자는 교육기부를 원하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아시아나항공 '색동나래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강연해 왔다.

이용주 선임기장은 "직업 강연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아이들의 진지한 눈빛은 8년째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현보영 부사무장은 "항공사 직업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한층 더 구체화하고 실현해 항공업계 선후배 사이로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은 조종사와 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공항 서비스직 등 현직 직원 195명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로, 2013년부터 4천여회의 강연을 통해 34만명의 학생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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