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 출범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관세청은 관세행정 혁신 정책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할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는 학계·경제계·법조계 등 민간 전문가 14명과 정부 위원 6명으로 구성돼 관세행정 스마트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서울세관에서 처음 회의를 갖고 관세행정 혁신 목표인 사회의 안전·국가의 번영·글로벌 스탠더드 선도에 대한 추진 방안과 전략 등을 논의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관세행정은 우리와 교역하는 외국기업들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처음 접하는 공공서비스"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세행정의 끊임없는 혁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관세행정이 이뤄지는 현장에 방문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 규제 발굴단, 공모전, 간담회 등을 통해 방향에 대한 자문을 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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