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 성과 교류…우수 협력사 포상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8일 회사 임직원 및 우수협력사 대표 100여명과 함께 '2023년 동반성장지원단 성과교류 및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의 성과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 협력사에 포상하는 '성과교류의 장'과 협력사와 안전·환경·구매에 대해 논의하는 '지식교류의 장'으로 구성됐다.
올해 동반성장지원단은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Eco & Challenge Together)를 구호로 협력사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지원했다.
특히 안전과 품질, 기술 등 3개 분야에 대한 특화 프로그램 6개를 운영해 중소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법정 안전교육, 품질 하자 교육, 공동 기술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지원단 활동에는 총 221개 사, 5천97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삼영석건의 윤순진 대표는 "지원단 활동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머물렀던 친환경 석재 접착공법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 현장 적용을 통해 원가 절감은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행사를 통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된 위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사 참여형 환경관리, 구매 정책, 동반 성장 추진 방향 등을 안내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중소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단 내실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미래 사회 건설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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