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동훈·이정재 저녁 사진 영향?…대상홀딩스 상한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상홀딩스[084690]와 대상홀딩스 우선주가 27일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상홀딩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9천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선주인 대상홀딩스우[084695]도 가격제한폭(29.99%)까지 상승하며 9천97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상그룹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데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전날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씨가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오랜 연인이어서 대상그룹 종목이 투자자 사이에서 소위 '한동훈 테마주'로 묶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한 장관과 이 씨는 현대고 동문이기도 하다.
한 장관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출마설이 나오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한 장관이 잇따라 지역 곳곳을 방문해 법무 정책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등 대민 접촉면을 늘리는 광폭 행보를 보이자 일부 종목이 테마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오른 바 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