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약보합으로 반전(종합)
코스닥도 810대 중반서 오르락내리락 중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24일 오전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약보합으로 반전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5포인트(0.08%) 내린 2,512.9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92포인트(0.12%) 오른 2,517.88에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반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557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4억원어치, 25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오른 1,301.0원에 출발했다.
국내 증시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종목별로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24일 조기 폐장하기 때문에 거래량이 제한된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0.14%), SK하이닉스(0.31%), POSCO홀딩스(0.21%), 현대차(0.27%) 등은 오르고, LG에너지솔루션(-0.33%), 삼성바이오로직스(-0.42%)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38%), 전기가스업(1.52%) 등은 오르고, 운수창고(-1.18%), 운수장비(-0.76%)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7포인트(0.06%) 오른 816.45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04포인트(0.13%) 상승한 817.02에 출발한 뒤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9억원어치, 664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1천202억원 규모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0.62%), 포스코DX(0.35%) 등은 오르고, 에코프로[086520](-0.4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52%), 엘앤에프(-0.27%)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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