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 새출발기금 신청액 6.4조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을 위해 출범한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액이 6조4천억원을 돌파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달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4만845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이 조정을 신청한 채무액은 6조4천306억원이었다.
이중 새출발기금이 부실채권을 매입해 원금 감면을 해주는 '매입형 채무조정'을 통해서는 1만2천970명(채무액 9천666억원)에 대한 약정 체결이 완료됐다.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였다.
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주는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서는 1만1천306명(7천255억원) 채무조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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