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물가 걱정 이제 그만'…롯데마트 '베이비 브랜드 페스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마트는 '육아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자 오는 29일까지 유아용품 브랜드 20개 사와 함께 '베이비 브랜드 페스타'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어린이의 날'(11월 20일)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아 보습 용품을 중심으로 물티슈, 기저귀, 클렌저까지 250여종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상품을 합산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롯데 상품권을 지급한다.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준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6∼8월 여름철 유아 목욕용품 브랜드 행사를 열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롯데마트는 여름철에는 목욕용품, 겨울철에는 보습 용품이 인기를 끄는 유아용품 소비 패턴을 고려해 앞으로 여름과 겨울 연 2차례 베이비 브랜드 페스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고물가 현상 속에 올해 들어 육아용품 물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10월 기준으로 영유아 가구가 주로 소비하는 분유, 이유식, 유아·아동복, 아동화 등 11개 상품·서비스 중 6개 품목의 물가상승률이 전체 평균(3.7%)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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