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유니세프 총재, 가자지구 향하다 사고…이스라엘 방문 연기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캐서린 러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총재가 1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던 길에 교통사고로 부상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유니세프 측은 이날 러셀 총재를 태운 차량이 가자지구에서 이집트 남부로 이어지는 라파 국경 검문소로 운행하던 도중 도로에 팬 구멍으로 인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러셀 총재는 상당한 정도의 타박상을 입었으나, 중상은 아니라고 유니세프는 설명했다.
러셀 총재는 이날 라파 방문 이후 이스라엘을 찾아 납치된 어린이들의 부모를 면담하는 등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었으나, 치료로 인해 이를 연기하게 됐다고 유니세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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