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3천657억원…전년비 35.7%↑
자회사 매각 효과 제외한 순이익은 1천676억원…37.8% 감소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롯데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이 3천65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처분이익이 반영된 수치다.
매각 효과를 제외한 당기 순이익은 1천67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다.
롯데카드는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와 대손비용 증가 영향으로 이익 규모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 측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불안정한 외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비용 효율화를 통해 내실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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