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측 보건부 "북부병원 모두 운영중단…미숙아 총 6명 사망"

입력 2023-11-13 16:48
수정 2023-11-13 16:50
하마스측 보건부 "북부병원 모두 운영중단…미숙아 총 6명 사망"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하마스 소탕을 위한 이스라엘의 지상전 확대 속에 가자지구 북부의 병원들이 모두 운영을 중단하면서 미숙아 등의 사망이 줄을 잇고 있다고 AFP 통신이 가자지구 보건부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마스 측 보건부는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간의 치열한 교전 속에 연료가 바닥나면서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1명의 미숙아와 다른 2명의 환자가 추가로 숨졌다고 주장했다.

유세프 아부 리시 가자지구 보건부 부장관은 "이로써 며칠 전 전력이 끊긴 이후 미숙아 6명과 다른 환자 9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