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부위원장, 소비자단체 만나 현장애로 청취 "정책에 반영"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소비자 정책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해 10개 소비자단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소비자 피해 구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비자 정책 추진 동향을 공유했다.
소비자단체 측은 최근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소비자 기만행위 및 해외직구 관련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발생한 소비자 피해가 신속히 구제될 수 있도록 피해구제 및 분쟁조정 관련 제도 정비가 필요하며, 사전에 전자상거래 관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부위원장은 소비자 권익 보장을 위한 소비자 단체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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