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이노베이션·헥토파이낸셜, 분기 매출 역대 최대 경신

입력 2023-11-08 15:19
헥토이노베이션·헥토파이낸셜, 분기 매출 역대 최대 경신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헥토그룹의 코스닥 상장사인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헥토이노베이션[214180]과 종합결제대행 기업 헥토파이낸셜[234340]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각각 738억원, 39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설립 이래 분기별 역대 최대의 매출액으로 헥토이노베이션은 14분기 연속, 헥토파이낸셜은 7분기째 최대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총판인 헥토파이낸셜이 지난 2분기부터 키오스크 일부에 자사의 결제 설루션을 공급하기 시작한 것이 외형 성장에 주효했다고 헥토그룹은 설명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헥토파이낸셜의 모회사다.

다만 영업이익은 각각 103억원, 3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4.0%, 6.5% 감소했다. 작년 4분기부터 본격화한 신규 사업 투자의 영향이다.

이 밖에 지난 3분기 헥토이노베이션이 정보 기반 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출시한 보상형 애플리케이션(앱) '발로소득'은 출시 10개월 만에 이용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85만 명을 넘었다. 헥토파이낸셜의 경우 지난해 출시된 생활 금융 플랫폼 '010페이' 앱이 300만 회가 넘는 내려받기를 기록했다.

헥토그룹은 헥토이노베이션과 헥토파이낸셜 외에도 데이터 플랫폼 기업 헥토데이터, 헬스테크 기업 헥토헬스케어 등 IT 기반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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