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소포성 림프종 치료제 '룬수미오주' 허가

입력 2023-11-03 16:05
식약처, 소포성 림프종 치료제 '룬수미오주' 허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포성 림프종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 의약품인 한국로슈의 '룬수미오주'(성분명 모수네투주맙)를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

소포성 림프종은 B세포의 일종인 림프구가 통제되지 않고 복제돼 생기는 암의 한 종류다.

이 약은 T세포와 B세포의 표면에 있는 수용체에 결합하는 이중 특이 항체다.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hyuns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