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법제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맞손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한컴)가 법제처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선다.
한컴과 법제처는 3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한컴타워에서 김연수 한컴 대표와 이완규 법제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부의 국정 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데이터를 공유하고, AI를 활용한 법률정보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법제처장은 "앞으로 인공지능과 데이터 관련 산업은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더욱 확산할 것"이라면서, "AI 및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민간기업 간 업무협약 체결이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협약이 공공 데이터로 대표되는 법령 정보의 개방성과 활용성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AI와 데이터 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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