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대변인 "하마스 방어 전선 무너뜨려" 자평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지상전에서 하마스의 방어 전선을 무너뜨렸다고 자평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지상전은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군 계획, 정밀한 정보, 육해공 합동 공격 등으로 우리는 하마스의 방어 전선을 깨뜨렸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부터 가자지구 자발리아의 난민촌 등에 이틀 연속 맹폭을 가해 하마스의 거점 등을 파괴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날 하마스의 대전차 미사일부대 사령관인 무함마드 아사르도 공습을 통해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런 성과와 함께 자발리아 난민촌 공습으로 민간인을 다치게 했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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