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파인트리자산운용에 윈저글로벌 매각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글로벌 주류업체 디아지오는 27일 자회사 윈저글로벌을 대체투자사 파인트리자산운용이 운영하는 PT W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윈저글로벌은 위스키 브랜드 '윈저'의 사업권과 관련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PT W는 이날 매각 계약을 통해 디아지오 아틀란틱 B.V.가 보유한 윈저글로벌 지분 100%를 사들이기로 했다.
디아지오는 지난해 3월 윈저의 국내 운영권을 사모펀드 그룹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메티스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에 2천억원에 매각한다는 계약을 맺었다가 같은 해 9월 이 계약을 해지했다.
또 지난달에는 하이트진로가 윈저글로벌 인수를 검토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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