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백종원 '리춘시장'과 협업한 간편식 5종 출시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CU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중식 주점 브랜드 리춘시장과 협업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5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시락, 김밥, 햄버거, 조리면 등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마라 소스를 활용했다.
장기간 지속하는 고물가 현상으로 편의점에서 '가성비' 높은 간편식을 구매하는 수요도 덩달아 크게 높아졌다.
올해 들어 이달 24일 현재 CU의 간편식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4%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삼각김밥 33.8%, 김밥 30.4%, 도시락 28.6%, 햄버거 20.3% 등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CU는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지난해부터 토끼정, 화해당 등의 맛집과 협업한 다양한 RMR 상품을 선보였다. 토끼정 간편식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50만개를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CU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인기 맛집 메뉴를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RMR 상품군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또 백종원 대표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상주 꿀배버블, 영동 포도버블 등 지역 상생 맥주 2종을 다음 달 1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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