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지난1년 LA노선 승객 13만7천여명…탑승률 85.7%"

입력 2023-10-23 09:39
에어프레미아 "지난1년 LA노선 승객 13만7천여명…탑승률 85.7%"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0월 첫 장거리 노선인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 취항 이래 지난달 말까지 519회를 운항, 13만7천505명이 탑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항공편의 평균 탑승률은 85.7%로,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에어프레미아는 판단했다.

운항 횟수는 전체 국적 항공사 중 10.8% 수준이며, 여객 점유율은 12.4%로 나타났다.

LA 노선의 탑승객 상세 현황을 보면 여성이 54.2%, 남성이 45.8%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20대가 20.7%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이상이 19.1%, 30대가 17.7%로 뒤를 이었다.

인천 출발 왕복 승객(53.5%)과 LA 출발 왕복 승객(46.5%)의 비중은 비슷했다.

전체 탑승객의 19.9%는 외국인이었으며, 이중 인바운드(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노선의 외국인 탑승 비중이 43.9%를 차지해 높은 편이었다고 에어프레미아는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LA 취항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LA 노선 왕복 항공 운임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기범 에어프레미아 커머셜 본부장은 "에어프레미아의 LA 노선 인기는 하이브리드 항공사의 정체성을 보여준 결과"라며 "장거리 여행이 더 가까워지도록 새로운 여행의 대안을 계속 발굴하고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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