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동계기간 제주·부산·무안발 국제선 운항 확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오는 29일 시작하는 동계 스케줄 기간 제주, 부산, 무안 등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제주∼홍콩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현재 주 2회인 제주∼마카오 노선 운항은 주 3회(화·목·토요일)로 확대한다.
부산∼필리핀 보홀 노선에도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지난 7월 취항한 부산∼울란바토르 이후 두 번째 부산발 취항이자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다.
아울러 다음 달 1일 무안∼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5개 무안발 노선을 운항하며 호남 지역 주민의 여행 편의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의 동계 스케줄 기간 지방공항별 국제선은 부산 김해국제공항 12개, 무안국제공항 5개, 제주국제공항 2개 노선 등이다.
총 58개의 국제선 노선 중 19개를 인천·김포를 제외한 공항에서 운항하는 것으로, 제주공항은 비수도권 지역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 지방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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