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13∼14일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13∼14일 경기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자율주행 실험도시(케이시티)와 주행시험장에서 '2023 대학생 창작모빌리티 경진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미래자동차 분야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0년 시작해 올해 14년째를 맞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전 종목이 자율주행 성능 부문과 무인 모빌리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총 30개 대학에서 50개 팀이 출전한다.
두각을 드러낸 참가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 등을 비롯해 총 2천4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는 자동차안전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자율차 개발 현장을 체험하면서 열정과 감동이 있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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