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이 교수 등 필즈상 수상자 한 자리에…26일 온라인 강연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대한수학회는 26일 허준이 스탠퍼드대 교수 등 지난해 필즈상 수상자 4명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학술강연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필즈상은 국제수학연맹이 4년마다 여는 세계수학자대회에서 만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학계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강연에서는 오전 10시 허준이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마리나 비아조프스카 스위스 로잔공대 교수, 위고 뒤미닐-코팽 프랑스 고등과학연구소 교수, 제임스 메이나드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등이 강연한다.
강연은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면 대한수학회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된다.
박종일 대한수학회 회장은 "이번 필즈상 수상자 강연을 통하여 젊은 수학자들과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꿈과 현실의 거리가 어느 정도 되는지 가늠해볼 귀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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