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드아웃, 스니커즈 중고거래 서비스 개시…"상품 검증 강화"

입력 2023-10-11 09:52
솔드아웃, 스니커즈 중고거래 서비스 개시…"상품 검증 강화"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무신사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은 전문가의 꼼꼼한 검수를 토대로 한 스니커즈 중고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상품만 거래할 수 있었던 개인 간 거래(C2C) 서비스 범위를 중고 물품으로 확대한 것이다.

판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다양한 각도에서 팔고자 하는 상품의 사진을 찍어 올려야 한다. 구매자가 사진만 보고도 상품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거래가 체결되면 판매자가 솔드아웃 검수센터로 상품을 보내면 전문 검수 인력이 정품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본다. 판매자가 올린 상품 사진과 비교해 다른 하자가 있는지도 점검한다.

솔드아웃이 운영하는 창고에 상품을 보관한 상태에서 거래하는 '보관판매'도 가능하다.

솔드아웃은 중고거래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상품 가격의 2%로 책정된 검수비를 받지 않는 이벤트를 한다. 다음 달부터는 검수비와 함께 3.3%의 구매 수수료가 부과된다.

솔드아웃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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