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밀리의서재,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80% 상승(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전자책 플랫폼 업체인 밀리의서재[418470] 주가가 상장 첫날인 27일 공모가의 약 1.8배 수준으로 형성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밀리의서재는 공모가(2만3천원) 대비 80.87% 오른 4만1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공모가 대비 150% 오른 5만7천6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2016년 설립된 밀리의서재는 출판 전문 기업으로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하다 같은 해 11월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시장 상황을 이유로 철회한 뒤 올해 다시 상장을 추진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619.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2만3천원)의 최상단인 2만3천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44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조9천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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