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서 국경일 리셉션…한인이민 60주년도 함께 기념

입력 2023-09-27 06:24
브라질 상파울루서 국경일 리셉션…한인이민 60주년도 함께 기념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지윤 통신원 = 주상파울루 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국문화원에서 국경일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질 외교부 대사, 상파울루주 의회 국제 관계 위원장, 미국·프랑스·멕시코·인도 등 12개국의 영사를 비롯해 총 1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개천절을 함께 기념했다.

황인상 총영사는 축사에서 한국과 브라질의 오랜 외교 관계를 되돌아 보면서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봉헤치로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한국문화 열풍을 축하했다.

아우프레두 카마르구 브라질 외교부 상파울루사무소 대표 대사는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한국 사람들의 친절함과 한국 사회의 안전성을 실감했던 경험을 공유한 뒤 "전쟁 이후 짧은 시간 내에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룬 한국이 많은 다른 국가의 귀감이 된다"며 양국간 관계증진은 기원했다.

kjy32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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