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미국 소행선 탐사선 '오시리스-렉스' 미션
(AFP=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소행성 '베누'(Bennu)의 흙과 자갈이 담긴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의 샘플 캡슐이 오는 24일 오전 11시(미국 동부시간. 한국시간 밤 12시) 지구로 귀환한다.
오시리스-렉스는 2년여 동안 베누 주위를 돌며 탐사 활동을 벌이다 2020년 10월 베누 표면에 착륙, 3.35m의 로봇팔을 이용해 스펀지처럼 푸석푸석한 베누 표면에서 흙과 자갈 등 샘플 250g을 채취했다. 이어 2021년 5월 지구 귀환 길에 올랐다.
오시리스-렉스는 24일 지구 상공 10만2천㎞ 지점에서 베누의 샘플이 담긴 캡슐을 방출하게 되며, 방출된 캡슐은 지구로 낙하하다가 낙하산을 펴 속도를 줄인 뒤 유타주 사막에 설정된 58㎞×14㎞ 면적의 낙하 예정 구역에 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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