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생성형 보컬 AI 스타트업 오드아이에 투자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네이버는 스타트업 투자·양성 조직 'D2SF'를 통해 생성형 보컬(Vocal)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스타트업 오드아이에 신규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드아이는 적은 데이터로 다양한 스타일의 보컬을 생성하고, 기존 보컬을 원하는 스타일로 변환하는 데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고 네이버는 소개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해 기술 확장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오드아이는 오는 11월 시범 서비스를 목표로 AI 기반의 보컬 생성 설루션 '복스 팩토리'(Vox Factory)를 준비 중이다.
멜로디나 가사를 입력하면 그에 어울리는 보컬을 자동 생성하는 설루션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하며 스타일과 끝 음 처리 등의 보컬 세부 요소도 정교하게 편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오드아이는 예비창업 단계에서 네이버 D2SF의 캠퍼스 기술 창업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이다. 법인 설립 이후 네이버 D2SF로부터 첫 기관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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