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6개월만에 제주노선 누적 공급 100만석 넘어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이스타항공은 19일 제주 노선의 누적 공급 좌석 수가 100만석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 국내선 운항 재개 이후 177일, 약 6개월 만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전 8시 21분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ZE202편이 출발하며 제주 노선 공급 좌석이 100만석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를 기념해 제주 노선 100만 번째 탑승객에게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이래 제주 노선을 이용한 승객은 94만9천여명으로, 탑승률은 평균 95%로 집계됐다고 이스타항공은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10차례 왕복 운항하기 시작한 이후 추가 항공기 도입 일정에 맞춰 공급석을 지속 늘려 9월에는 하루 평균 24회 왕복 운항하며 일평균 8천800석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청주∼제주 노선 운항도 재개했으며, 다음 달 1일에는 군산∼제주 운항을 시작하며 코로나 이전의 국내선 3개 노선을 모두 회복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오는 20일 인천발 도쿄·오사카 노선 취항을 기념, CJ푸드빌과 협업해 'VIPS 떠먹는 피자' 주문 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제품은 CJ푸드빌이 이스타항공 전용 기내식 상품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관광객과 제주도민들의 항공 교통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국내선의 고객 경험이 국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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