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네트워크 기반 방송시스템 구축…디지털 스튜디오 고도화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GS샵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방송시 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GS샵이 도입한 'NDI'(Network Device Interface)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수의 방송 장비를 제어하거나 영상과 음성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동축 케이블로 주고받아야 하던 영상과 음성 신호를 네트워크로 주고받을 수 있어 홈쇼핑 방송 시 공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기존에는 스튜디오가 아닌 곳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려면 카메라와 송출 장비를 케이블로 연결해야만 했지만, NDI 시스템을 활용하면 이런 제약이 없어진다.
GS샵은 NDI 시스템 도입을 통해 디지털 스튜디오를 고도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스튜디오 4곳 중 2곳에 LED 월을 설치했다.
GS샵은 앞으로 LED 월과 NDI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영상 소스를 활용하고 증강현실을 구현해내는 등 홈쇼핑 방송을 더 역동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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