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간 24시간 수출입 통관 지원…관세 환급금 신속 지급
관세청, 추석 명절 특별 대책 시행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관세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해 추석 성수품과 긴급 원부자재의 신속 공급을 지원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운영되는 특별통관지원팀은 공휴일과 야간에도 수출입 통관, 입출항, 보세운송 신고 수리 등의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기업의 수출 화물 선적기간 연장 기간도 즉시 처리한다.
특송물품 특별통관지원팀 등을 통해 해외 직구(직접구매) 물품의 신속 통관도 지원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관세 환급 특별 지원책도 시행한다. 명절 기간 수출 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수출기업이 관세 환급금을 신청하는 당일 돌려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은행 마감 시간 이후 들어온 신청 건에 대해서는 다음 날 오전 환급금을 돌려준다.
관세청은 추석 기간 소비가 늘어나는 주요 농축수산물 79개 품목의 수입 가격을 일주일 간격으로 세 차례 공개해 장바구니 물가안정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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