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감자 생산량 35.8만t…가격 상승에 18%↑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가격 상승 및 날씨의 영향으로 올해 봄 감자 생산량이 18% 늘었다.
통계청은 올해 봄 감자 생산량이 35만8천22t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만4천811t(18.1%) 증가한 수준이다.
재배 면적이 12.9% 늘었고, 10a(아르·100㎡)당 생산량도 4.6% 증가했다.
가뭄 피해가 있었던 지난해 대비 양호했던 봄 기후 상황과 감자 가격 상승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6만91t으로 전체 생산량의 16.8%를 차지했고, 충남(15.9%)과 강원(15.1%)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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