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프랑크푸르트 취항 2달새 2만명 이용…탑승률 93%

입력 2023-09-07 09:00
에어프레미아, 프랑크푸르트 취항 2달새 2만명 이용…탑승률 9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6월 23일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취항 이후 지난달 22일까지 2개월간 항공편 69편의 탑승객이 2만853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평균 탑승률은 93.3%다.

이 기간 같은 노선을 운항한 국적항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프레미아) 항공편은 489편이며, 탑승객은 8만8천776명이었다. 에어프레미어의 운항편 점유율은 14.1%지만, 여객 점유율은 23.5%에 달한다.

에어프레미아는 9월 말∼10월 초 황금연휴 기간 프랑크푸르트 노선 예약률이 90% 초반대인 만큼 탑승률이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3일까지 프랑크푸르트 노선 항공권 운임을 2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대상 항공권은 오는 12월 29일까지 탑승 기준이며,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기범 에어프레미아 커머셜본부장은 "프랑크푸르트 노선의 높은 탑승률은 에어프레미아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을 증명한 것"이라며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유럽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7월 싱가포르 정기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노선에 취항했다.

현재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해 태국 방콕, 일본 나리타,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 등 5개 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 하와이 호놀룰루에 부정기 노선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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