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 부회장, 폴란드 대통령에 '잠수함 기술력' 소개
폴란드 방산 전시회…"한화의 방산 솔루션, 한·폴란드 우호증진에 기여"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화오션[042660]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3) 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 한화의 첨단 방산 기술을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두다 대통령에게 3천t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의 잠항 능력과 다목적 수직 발사관 등을 설명했다.
특히 두다 대통령과 김 부회장은 한화와 폴란드 방산업체 간 합작 제품 생산 및 현지 조선소 활용 등 협력체계 구축 방안과 함정 운용·보수·정비(MRO) 사업 진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한화오션이 전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의 육·해·공 방산 토탈 솔루션이 한·폴란드 양국의 우호 증진과 기술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인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은 이번 MSPO에서 육·해·공을 아우르는 차세대 무기 체계를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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