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바일360 APAC 국내 첫 개최…김영섭 대표 공식석상 데뷔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KT[030200]는 새로 취임한 김영섭 대표가 다음 달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모바일 360 APAC)'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디지털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 위상 알리기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360 APAC은 대륙별로 주제를 정해 ICT 업계 현안을 논의하는 행사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전날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김 대표가 모바일 360 APAC 기조연설을 통해 공식 석상에서 국내 대표 ICT 기업으로서 경영 전략 등을 처음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바일 360 APAC에는 KT 외에도 삼성전자[005930], 차이나모바일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 리더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를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첫날 기조연설에는 김 대표뿐 아니라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를 주제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이 연설자로 나선다.
KT는 AI 풀스택 전략을 함께 하는 리벨리온, 모레 등 파트너사와 전시 공간을 꾸리며 콴다, 투디지트가 교육·핀테크 분야의 AI 애플리케이션 관련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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