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 "현대모비스 전동화사업 재평가…이익개선"

입력 2023-08-31 08:31
다올투자 "현대모비스 전동화사업 재평가…이익개선"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31일 현대모비스[012330]가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현대차로 이관해 전동화 사업부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3만원과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수소연료전지 사업 부분을 현대차로 이관해 전동화 사업부의 손익분기점 도달이 조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전동화 사업 수익성 재고로 높은 가치평가(밸류에이션)를 부여하는 것이 정당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또 "연구·개발(R&D)과 운송비 축소로 실적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개선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내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규모는 4조4천억원으로 지속적인 전동화 사업투자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모비스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5.8배를 고려하면 적극 매수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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