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롯데케미칼 내년 실적전망치↓…목표주가 하향"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KB증권은 31일 롯데케미칼[011170]의 내년 실적 추정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우제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8천404억원에서 7천329억원으로 13% 조정하면서 현금흐름이 줄어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그는 "롯데케미칼의 올해 3분기 영업손익은 443억원 손실로 적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반적인 수요 회복 지연으로 마진이 2분기보다 축소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35배로 역사상 최저 수준이며 꾸준한 외형 성장으로 배터리·수소·재생플라스틱 관련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중장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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